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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국민대 강병관씨,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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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강병관씨.(국민대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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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국민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강병관씨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표창 대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와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은 후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강씨를 포함해 총 132명이 선정됐다.

강씨는 성북강북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아동들의 지적·정서적 강화를 위한 음악치료 보조활동과 서울농학교에서 영어·수학과목 지도 등을 꾸준히 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이런 봉사활동을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약 230여 시간 진행했다. 강씨는 봉사활동 계기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강씨는 그동안 했던 봉사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그는 "앞으로 전공인 신소재공학을 살려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하거나 청각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위한 보청기를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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