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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강원 내일 아침 영하 16도 동장군 맹위…한파특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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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건조한 공기 지속 영동·산간 건조특보 확대 강화

뉴시스

한계령. (사진=인제군청 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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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의 6일 아침 기온은 5일보다 더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도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철원, 화천, 중·북부에 발효 중인 한파특보는 5일 오후 10시를 기해 태백, 횡성, 춘천,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남부 산간에 발령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영하 16도~영하 11도, 산간(대관령·태백) 영하 16도~영하 12도, 영동 영하 7도~영하 3도로 5일보다 4~9도씩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서 0~3도, 산간 영하 1도~2도, 영동 5~6도 사이로 5일보다 조금 높게 분포할 전망이다.

영하의 날씨는 6일 낮부터 조금씩 기온이 올라 풀리겠지만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여전히 영하 9도까지 내려가 추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 상태가 지속되면서 건조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다.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평지, 북부 산간에 발효 중인 건조주의보는 5일 오전 11시를 기해 건조경보로 강화됐고 중·남부 산간과 태백에는 같은 시각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 산간에는 6일 낮 12시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동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고 있고 물결도 2.0~3.0m로 높게 일고 있다.

동해상의 높은 파고와 강풍은 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7일 새벽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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