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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달청, 주형철 경제보좌관과 혁신제품 생산업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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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 청장, 공공부문이 혁신제품 첫 구매자 역할 강조

뉴시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무경(왼쪽 첫째) 조달청장은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오른쪽 첫째)과 함께 5일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대상기업 ㈜두시텍을 방문해 혁신제품인 드론 생산공정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 및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다.2019.12.05(사진=조달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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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무경 조달청장과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5일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한 드론 생산기업 ㈜두시텍을 찾아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인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의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정책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두시텍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방안’의 최초 성과인 혁신시제품 구매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돼 공공기관을 통해 드론 제품에 대한 검증 과정에 있다.

두시텍의 드론은 사전에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 고해상도로 촬영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현재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시제품으로 구매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5개월 가량 산사태 점검, 병해충 감시 등의 검증과정을 거쳐 실증이 완료되면 다른 수요기관으로 공급망이 확대, 안전관리나 재난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조달청에서 시작된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은 기업이 혁신제품을 제안하면 조달청이 평가·구매해 주고 수요기관인 공공기관과 매칭 및 테스트(실증)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토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정무경 조달청장은 드론 산업이 성장 잠재력이 특히 높은 분야임을 강조하며 "정부 공공조달이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해 미래기술 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정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개선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통해 기업에게는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국민에게는 더 나은 공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기업 방문에 이어 대전테크노파크 내 로봇, 3D프린터 등 혁신제조 기업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혁신지향 공공조달과 성과 확산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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