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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시, 반려견 건강 상식 등 ‘반려인 능력시험’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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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일 오후 2시 건국대에서 전국 최초로 ‘제1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험은 반려인이나 예비 반려인이 반려견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공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네이버 동물공감판을 운영하는 (주)동그람이와 함께 마련한 반려인 능력시험에는 사전 신청한 250여명이 응시한다. ‘반려견과 소통, 어렵지 않아요’라는 주제의 반려동물 전문가 강연을 들은 후 1시간 동안 시험을 치른다. 시험문제는 반려견을 키우는 데 꼭 알아야 할 건강 상식, 동물등록·산책·미용 방법, 행동 이해, 역사·문화·과학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됐다.

시험은 문제지와 광학마크판독기(OMR) 답안지를 배포해 일반 자격시험과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하며, 성적표는 e메일로 보낸다. 전원 ‘응시 확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반려용품을 제공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인 능력시험을 통해 반려견주들이 반려견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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