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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178일째 영하권 추위를 보인 5일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가 178일째 철탑 위 고공농성 중인 서울 강남역사거리 철탑 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우철훈 선임기자 photo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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