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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동지맞이 가족 나들이, 북촌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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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서울시,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동지를 맞아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공공한옥에서 ‘겨울과 만나는 북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북촌한옥청(북촌로12길 29-1)에서는 ‘뉴트로 동지’라는 주제로 합동전시 및 아트마켓이 열린다. 공공한옥 전통공방을 비롯해 북촌에서 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 한데 모여 대표 작품을 전시하고 손수 제작한 공예품을판매한다.

오는 21일에는 북촌문화센터(계동길 37)에서 ‘계동마님댁 동지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풀짚 리스 만들기' '복을 담은 문자도 파우치 만들기' '새해 2020 병풍 달력 만들기' '팥양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북촌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북촌은 남산골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는 달리 우리네 이웃들이 살아가는 거주지역이므로, 지역을 방문할 때에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성숙하고 조용한 방문객’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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