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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러 위해 한미동맹 포기안돼"…핵무장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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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러 위해 한미동맹 포기안돼"…핵무장론 우려

[앵커]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미 방위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측의 과다한 증액 요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미국 내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역시 "몇 달러를 위해 한미 동맹을 포기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방위비 협상 관련 세미나에서 나온 발언인데요.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동맹이 가장 중요한 것이 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샤프 전 사령관은 5일 한미경제연구소가 개최한 대담에서 "동맹의 가치가 전체 협상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월터 샤프 / 전 주한미군 사령관> "몇 달러를 위해 동맹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동맹이 우리의 길에서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돼야합니다."

또한 "대폭적인 분담금 증액이 이뤄질 경우 국방비에서 나올 것"이라며 이는 미국산 등 "해외 무기 구매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랜드 연구소 스콧 해럴드 연구원은 "평택 미군기지 건설비용 110억 달러 가운데 약 90%를 한국이 부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깊은 연구를 통해 '50억 달러'를 제시했을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케일 페리어 한미경제연구소 국장은 "눈에 보이는 돈을 추구하다보면 결국 재정적으로 훨씬 더 많은 돈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방위비 협상에서 주한미군 철수론이 나올 경우 반미 감정 고조와 함께 '핵무장론'이 거론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송민순 / 전 외교통상부 장관> "(주한미군 철수 시)한국에서는 핵무장을 한 북한과 함께 살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한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국 내 '핵무장론'은 이미 흔들리는 '핵확산금지조약 체제'를 약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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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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