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AXA손해보험, 2019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제공=악사손해보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윤창호 법)의 통과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의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XA손해보험(이하 AXA 손보)은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제 운전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0.2%가 최근 1년 내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경험이 절대 없다고 응답해 전년 84.9%에서 6% 가량 늘었다. 응답자의 98.6%는 술을 4~5잔 이상 마신 후 운전한 경험이 절대 없다고 답하면서 대체로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금지에 대한 인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해자가 보험을 통해 자기부담금으로 최대 400만 원만 부담해 민사적 책임을 벗어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80.2%가 부담금 증액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 답변자들의 55.9%는 음주운전 가해자가 부담하는 금액을 피해 금액의 전부까지 높이는 것을 선택했고 29.4%는 피해 금액의 2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찬성하였다.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도 좋아지고 있다. 응답자의 32.8%가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한다고 밝혀 전년대비 3% 늘었다. 다만 동승자일 경우 응답자의 54.5%가 가끔 안전벨트를 미착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혀, 아직은 전 좌석 안전벨트의 착용 의무화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AXA손보 관계자는 “법 개정안에 따른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됐다는 점을 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강력한 법과 규제도 필요하지만 단 한 잔의 음주를 해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운전자의 운전습관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