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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메드팩토,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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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메드팩토 로고. 제공|메드팩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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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는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메드팩토


[스포츠서울 이주희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기업 메드팩토는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메드팩토는 2013년 테라젠이텍스에서 분할 설립된 항암 신약 개발 기업으로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이 ‘키트루다(MSD)’, ‘임핀지(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백토서팁은 전 세계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 신약 중 가장 앞서 있으며 메드팩토는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드팩토에서 신약 개발을 위한 신규 타깃을 발굴하거나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경우 높은 수준의 유전체 해독 기술을 필요로 하는데, 이는 모기업인 테라젠이텍스에서 담당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바이오마커 기반의 혁신 신약으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메드팩토가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공개(IPO) 공모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한편,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도 함께 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팩토는 이번 상장을 위해 151만1000주를 공모하며 공모 예정가는 3만4000원~4만3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514억~650억 원이다. 오는 10~11일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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