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광주=나요안 기자] [전남대, 고부가가치화로 배 산업 활성화 앞장…농진청, 나주농업기술센터, 한국콜마 등과 업무협약]

전남대학교가 나주배 산업 활성화 위해 농진청 배연구소, 나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콜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가 나주 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전남대는 나주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뷰티‧헬스 제품 개발로 새로운 수요창출을 통한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대는 천연소재 개발 및 합성 연구, 석세포 분리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산업화 개발 기초연구를 맡고. 배 연구소는 우수 품종 선별, 생산성 향상기술 개발을 통해 원료 자원화를 지원하게 된다.

또 배 주산단지에 입지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연계 등 관련 데이터 제공과 상용화를 위한 생산 지원 및 컨설팅을 맡기로 했다. 뷰티 헬스 전문회사인 한국콜마는 산업 소재 성분·효능 연구와 상품 개발, 상용화를 통한 신규 뷰티헬스 고부가가치 제품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김재국 전남대산학협력단장은 “전남대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대학이 보유한 각종 연구 인프라를 적극 지원해 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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