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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동해·삼척 '자율통합' 해법 모색…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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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강원 동해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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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인접 지자체인 삼척시와의 자율적인 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마련한다.

동해시와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오는 9일 삼척캠퍼스 5공학관 대강당에서 '동해·삼척 자율통합 방안과 상생협력 사업과제 발굴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앞서 동해·삼척지역 통합의 필요성은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기됐으며, 2016년 6월에는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주민 건의(통합 찬성률 : 동해 60.4%, 삼척 58. 3%) 형식으로 통합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강원대 장순희 교수의 '동해·삼척 자율통합의 기대효과(장·단점) 및 지원제도(특례조항) 분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정화 교수의 '타 지역 사례 분석을 통한 동해·삼척 자율통합 추진방안과 예상문제점 및 해소방안', 허우명 교수의 '양 도시 기초 인프라 활용, 상생협력사업 발굴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과 포럼 참석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해 양 도시의 자율통합 추진전략 방안과 분야별 상생협력사업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삼척 통합은 양 도시 주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사회단체 간 이견 해소와 소통 그리고 주민들의 동의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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