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지난 5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2019.12.06.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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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 남구에서 이색적인 공직자 청렴 교육 행사가 열렸다.

남구는 지난 5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는 퀴즈 대회 형식으로 행사를 구성,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 교육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남구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OX 퀴즈, 단답형·주관식 문제를 풀었다.

이날 우승은 건축과 권수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권 주무관은 "교육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남구 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한 남구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유명 퀴즈쇼 방송의 틀을 빌려 교육에 재미를 더했다"며 "공무원들이 청렴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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