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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볼만한 주말영화]2019년 12월 7·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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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부산조폭, 로비의 신이 뭉쳤다

■시네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OBS 토 오후 10시5분) = 1982년 부산.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비리 혐의로 해고될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강구한다. 고민 끝에 그는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조직폭력배를 이끄는 최형배(하정우)를 찾아간다. 그리고 자신이 순찰하다 적발했던 마약을 일본으로 밀수출할 것을 제안한다. 최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해 반신반의하던 최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으로 일인자인 최형배와 로비의 신 최익현이 힘을 합쳐 ‘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펼쳐지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이들의 의리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지루하던 일상에 불어온 한줄기 춤바람

■한국영화특선 <바람의 전설>(EBS1 일 오후 11시15분) = 처남의 가게에서 일하는 풍식(이성재)은 날마다 판매 실적을 확인하고, 할부금 입금을 독촉하며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난 고등학교 동창 만수(김수로)를 통해 사교댄스를 알게 된다. 별다른 재미없이 살던 풍식에게 사교댄스는 시원한 해방구로 다가온다. 춤의 매력에 빠져 삶의 활력을 되찾아가던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위기를 맞는다. 그제야 진정한 춤꾼으로서 사명감을 느낀 풍식은 대한민국 최고 댄서가 되기 위해 혈혈단신 여행을 떠난다. 그는 자이브의 대가 박노인(김병춘)을 만나 춤의 기본부터 연마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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