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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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12월의 첫 번째 토요일이자 절기상 ‘대설’인 오는 7일에는 오전 한때 수도권 등 중북부지역에 눈이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역은 구름이 끼는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7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서해 5도, 강원 영서와 충청 북부지역 등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눈이나 비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1㎝ 안팎의 적설량 또는 5㎜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눈과 비가 아침에 내리고 강설·강우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가 얼어붙는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운전과 보행,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부 이외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가 보일 전망이다.

7일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 영하 8도, 전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6도 등 전국이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세종 7도, 광주 8도, 울산 9도, 제주 10도 등 6~1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높이로 일겠고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ｍ, 동해 1.0~4.0ｍ로 예보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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