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지난 일주일간 2.82% 하락 마감했다.
|
제로인 측은 "2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안 서명에 이어 중국의 홍콩 군대 파견시사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여기다 미국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부과를 재개하며 글로벌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높아져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2.73% 하락, 코스닥 지수는 3.53%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09%)만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업(-4.42%), 비금속광물제품업(-3.90%), 건설업(-3.79%)이 하락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스[주식-파생] 3.37%로 최고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키움KOSEF코스닥15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3.36%,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스(주식-파생)이 3.34%, 삼성코스닥벤처플러스 1[주식]A가 0.23%, KBKBSTAR국고채3년선물인버스상장지수(채권-파생)이 0.02%의 수익률을 냈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 0.09%, 우량채권 펀드 0.07%, 일반채권 펀드 0.06%, 초단기채권 펀드가 0.04%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6일 기준 제로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5조 6396억원 증가한 218조 7724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3조 7512억원 증가한 223조 20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947억원 증가한 29조 882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5609억원 감소한 26조 1045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78억원 감소한 25조 835억원으로 집계되었고 순자산액은 630억원 감소한 25조 9737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789억원 증가했고, MMF 펀드의 설정액은 5조 1018억원 증가했다.
intherai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