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방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범정부지원단)은 전날 진행된 야간수색 결과와 주간수색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범정부지원단은 이날 함・선 7척,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주간 수색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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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은 이날 광양함은 ROV를 이용, 확장 H구역(2~10구역)에 대해 수중 정밀 탐색하고, 해군함 2척은 다방향CCTV를 이용, J구역(1,2,3구역/13,14,15구역)에 대해 수중 수색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잠수사 13명(해양경찰6, 소방7)과 CCTV 5대를 투입해 연안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함・선 4척으로는 사고해역의 기상을 감안해 해상수색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지원단은 또 항공기 5대를 투입해 8회간 항공수색을 실시하고 2대의 헬기를 이용해 실종자 발견 위치 주변을 정밀 수색한다고 밝혔다.
또 독도경비대 10명을 투입해 인근 해안가 수색을 이어간다.
지원단은 전날인 6일 야간에 함・선 11척을 동원해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특이점은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은 피해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모두 마감한다.
범정부지원단은 "마지막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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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은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소방청장(葬)으로 엄수된다.
소방청장으로 엄수되는 합동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약력 보고와 1계급 특진 추서, 공로장 봉정, 훈장 추서, 조사, 동료 직원 고별사, 조문객 헌화 및 분향, 조총식 순으로 거행된다.
지난 10월31일 독도해역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소빙항공대원 5명을 포함 7명이 실종돼 고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박단비 구급대원 등 소방대원과 응급환자 윤모씨는 시신으로 수습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김종필 기장과 배혁 대원, 응급환자의 보호자인 박모씨는 사고 발생 38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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