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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철원서 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 추가 확인···긴급이동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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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됐다.

7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철원 갈말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와 철원 서면에서 포획된 멧돼지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뉴스핌

[김포=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참고사진) 2019.09.23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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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체는 지난 5일 오전 11시쯤 환경부 수색팀이, 포획 개체는 철원군 포획단이 4일 오후 10시30분쯤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전국에서 41건, 철원에서는 15건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되자마자 반경 10㎞ 내 농가와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

강원도는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 양돈 농가에 대한 긴급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감염지역 인근 도로에 대한 소독과 함께 출입자와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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