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한국농아인협회 시흥시지부는 지난 1998년 11월에 설립된 청각장애인단체다. 농인(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재활자립을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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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생필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사소통의 불편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 농아노인들과 농아인 가족들이 나눔을 통해 웃고 즐기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서운 추위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계신 분들에게 큰 힘이 되는 농아인협회 사랑나눔 행사를 축하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하게 사는 따뜻한 시흥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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