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 발생이 우려된다.
8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부산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날 부산 실효습도는 26∼35%로 매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목재 등의 건조상태를 나타내는 실효습도는 숫자가 낮을수록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부산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오전 최저기온은 2.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12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며칠째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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