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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손흥민, 번리전 70m 드리블 ‘원더골’…1골 1도움으로 5-0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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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슈퍼 소닉’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폭풍 질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5-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2분 자기 진영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아 상대가 따라오지 못하는 엄청난 스피드로 번리 선수 6명을 무력화한 뒤 상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손흥민이 공을 잡고 질주한 거리는 70m로 측정돼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기록한 50m 질주 후 득점보다 더욱 화끈한 골로 기억될 전망이다.

시즌 10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투표 선정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쌍끌이 활약에 루카스 모라와 무사 시소코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무려 5골을 쏟아냈다.

임정혁 기자 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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