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세계적인 온천치료 봉사기지, 체육문화 휴식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이 7일 성대히 진행됐다"며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가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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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준공 테이프를 끊고, 온천문화 휴양지를 돌아보면서 "인민이 하루빨리 사회주의 문명을 마음 껏 향유하도록 하려는 당의 구상이 또 하나 실현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실내 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하는 근로자와 스키종합건물에서 스키 기재들을 점검했고, 승마공원과 조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는 청소년 학생들과 기념 사진까지 찍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문명을 인민군 군인들의 손으로 건설한 것이 더욱 기쁘다"며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보람 있는 일을 또 하나 해놓았다. 만점짜리"라고 군을 치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원로간부인 김영남, 양형섭, 최영림, 김기남, 최태복과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광호, 리수용, 박태덕, 박태성, 김영철 등 북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등 인민군 지휘부들도 참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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