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 여.야 의원들은 오는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순천․진주․목포․충주․원주․안동․포항 등 축소 예정지역의 민심을 청취하고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림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은 "총국으로의 뉴스 광역화는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개연성이 없을뿐더러, 매년 실시하는 프로그램 통폐합 과정에서 언제든 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신료를 주재원으로 하는 KBS가 경제성을 이유로 지역방송국을 축소하는 것은 공영방송사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규정한 방송법 제6조에도 맞지 않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 측 인사로 양한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장, KBS에서는 김영한 지역정책실장, 김종환 지역혁신 부장이 참석한다. 또 KBS노동조합 측에서는 정상문 위원장, 오세웅 지역협의회 의장이 참석한다.
경북지역에서는 허성권 안동 KBS노동조합 부위원장과 연규식 포항 KBS포항 시청자위원회 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각 지역의 대표로는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 신대운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 신계종 충주방송국 축소․폐지 반대 시민대책위원장, 원주에서 장각중 KBS원주 구조조정 반대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KBS는 최근 지역방송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지역방송국을 폐쇄하고 대신 지역 뉴스광역화를 추진 중이다.
nulche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