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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시교육청, 10일 광운대서 정시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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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진학사 주최 ‘2020학년도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찾아 입시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배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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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2주 앞둔, 오는 10일 광운대에서 학부모 대상 정시설명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12월 10일 오후2시부터 오후5시까지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2층 대강당에서 서울 관내 고3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진로ㆍ진학지도에 대한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를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교육연구정보원은 설명했다.

설명회에선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및 2020학년도 정시 주요 특징과 대학별 정시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시전문가들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 인원이 처음으로 40만명대(48만4,737명)에 진입한데다 내년에도 약 5만명이 추가로 줄어들면서, 올해 정시에서 ‘소신지원’ ‘상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고3 학부모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오후1시부터 선착순으로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자료집과 서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4년제 100개 대학의 정시 요강을 제공한다. 자료집 파일 및 강의 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탑재해 설명회에 오지 못한 학부모와 수험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이와 별도로 19~22일 서울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대입 정시전형 대비 1대 1 맞춤형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상담 예약은 11일 오전9시부터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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