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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한국농업연구소, 충주보훈휴양원서 출범 기념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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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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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소장이 연찬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한국농업연구소(소장 김병국) 출범 기념 연찬회가 농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과 7일 1박 2일 간 충주시 중앙탑면에 있는 보훈휴양원에서 열렸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농업연구소는 농업과 농촌, 농민, 경제, 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해 '잘사는 농민 살고싶은 농촌'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마련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김병국 소장은 26세에 농협에 입사, 임직원을 거쳐 서충주농협 조합장 5선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하고 42년 간 농업·농촌만 보고 걸어온 농협맨으로 합병 권유 조합을 충북 최고의 명품조합으로 만들어낸 경제사업 전문가다.

특히 농협중앙회 이사와 인사추천위원장 등을 역임해 농협 내에서 농협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 소장은 중앙회장을 배출하지 못한 충북의 대표주자로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농업연구소 개소도 이를 위한 신호탄으로 보인다.

평소 농협의 역할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나 지자체와의 도·농교류사업에 적극 참여해 온 김 소장은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중부권통합론을 주장하고 있어 농협 통합과 안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김병국 소장은 "앞으로 한국농업연구소는 많은 농업 관련,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비전 제시를 통해 '잘사는 농민, 살고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연구소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 김병욱 의원실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6차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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