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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충주 동화작가 이금안 '시인 오빠를 찾아주세요'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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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단편 6편 한권으로 묶어 외톨이에서 희망 품고 꿈 키우는 공통 주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주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동화작가 이금안씨가 '시인 오빠를 찾아주세요'를 발간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순수 창작동화 시리즈인 '동화향기' 3번째 책으로 어린이들의 독서력 호흡력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시점에 6개의 단편을 묶어 지루하지 않게 짧은 호흡으로도 잘 읽히면서 그 속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6편의 동화 '마음먹기 달렸어', '시인 오빠를 찾아 주세요', '페르시아 공주가 좋아하는 할머니', '꿈꾸는 로봇', '승승이와 미래에서 온 꿀벌', '101빌딩보다 더 높은 꿈'은 공통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들이 신체와 정신적으로 자신을 온전하게 다루지 못하는 환경이다.

외톨이로 소외되고 아픈 고통을 겪지만 스스로 희망을 품고 꿋꿋하게 꿈을 키워나가고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이 더욱 힘을 주게 된다.

특히 '시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오빠를 찾아 게임속으로 떠나는 동생 '동화'와 부모님의 이야기는 가족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고 있다.

이금안 작가저자 이금안 작가는 2017년 아동문예문학상에 '오빠를 찾아주세요'가 당선되고 같은 해 국립생태원 환경생태 동화 공모에 '인공지능 머디봇을 이긴 짱뚱어들'이 대상으로 당선됐다.

그림책 '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말아요'를 펴냈다.

현재 이 작가는 충주문인협회, 충주문향회회원으로 활동중이며 충주에서 어린이집 원장을 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이영아씨는 서울문화사 제1회 신인만화상을 받았다.

동서문화상 금상, 2014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색종이 사진기'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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