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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美 국방 "北과 대화 늘 열려있어…비핵화 도달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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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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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대화가 항상 열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의 한 방송 인터뷰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과 핵실험 재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가정적으로 답변하지 않겠다"면서 "대화는 늘 열려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어 "나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는 북한을 비핵화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고 싶다'고 말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일은 오늘 밤이라도 싸워 이길 준비를 만드는 것이고, 나의 두 번째 업무는 외교관들이 (외교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이뤄진 북한의 '대단히 중대한 시험'에 대한 질문이 없는 것으로 보아 북한의 발표 이전에 인터뷰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불리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며 미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크게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계속해서 압박 수위를 높이는 행보를 이어가는 데 대해 자제 및 협상 재개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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