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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자리 비우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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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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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앤 영국 공주(엘리자베스 여왕의 딸)가 12월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7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들은 방송카메라가 멀리서 촬영하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험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가 “그게 그(트럼프 대통령)가 늦은 이유인가요?”라고 묻자, 트뤼도 총리는 “그가 40분간 즉석 기자회견을 해서 늦었다”고 답한다. 트뤼도 총리는 대화를 이어가던 중 “그의 팀원들도 입이 딱 벌어졌다”며 수행원들도 돌발적인 장시간 기자회견에 당황했음을 시사했다. 이 장면이 담긴 25초의 영상이 보도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됐던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 불참을 트위터로 알리고 에어포스원에 올랐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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