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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GU+, 국토지리정보원과 실시간 고정밀측위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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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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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고정밀 측위(RTK)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RTK 기술을 고도화하고 정밀지도 플랫폼(Dynamic Map), 나아가 C-ITS 사업의 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C-ITS는 주행 차량이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낙하물 등의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사는 내달부터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실시간 관측 원시 데이터 직접 연동 ▲RTK 서비스의 기술 테스트 공유 ▲위성 기반 서비스 및 기술개발 계획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RTK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최대 30m에 달하는 GPS 오차를 기준국 기반으로 보정해 센티미터(cm) 단위로 줄이는 기술이다. 경미한 접촉도 허용되지 않는 자율주행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말 RTK 기술을 내부 클라우드에 적용해 전국망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구축된 RTK 서버는 미국,러시아,유럽,중국,일본에서 제공하는 위성을 지원한다. 현재 터널,교각 아래와 같이 수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측위가 가능하도록 테스트 중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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