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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민주평화당, 소상공인 지지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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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뭘 해도 먹고 먹고사는 나라' 1편에서 외국인 출연자가 닭발가게를 방문해 장사하시는 분들의 '천불나는' 속사정을 듣고, '뭘 해도 먹고사는 나라'에 대한 희망과 민주평화당의 의지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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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먹고 먹고사는 나라' 1편에서 외국인 출연자가 닭발가게를 방문해 장사하시는 분들의 '천불나는' 속사정을 듣고, '뭘 해도 먹고사는 나라'에 대한 희망과 민주평화당의 의지를 전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민주평화당이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소상공인연합과 공동연대를 선언하고 소상공인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을 쏟아왔다.

당 관계자는 이를 두고 "민주평화당이 지역기반 정당에서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계층기반 정당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며 "당의 정치적 목표를 ‘약자동맹’에 둔 정치적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정동영 대표는 대안신당 그룹의 탈당 직후 '약자동맹'을 내걸고 "우리사회의 숫자는 많으나 정치적으로 약자인 집단과 약자동맹을 맺어 정치판을 송두리째 흔들겠다"고 강조해 왔다.

현재 생존권이 위태로운 정도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이 사회경제적 약자로 약자동맹의 파트너라는 구상이다.

이러한 노력에 화답하듯 최근 소상공인들도 정치세력화를 선언하고 (가칭)소상공인당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창당 작업에 돌입해 있다.

이번에 민주평화당이 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홍보영상은 핵심 메시지로 '뭘 해도 먹고 사는 나라'를 제시했다.

'소상공인도 살만한 나라'를 홍보 컨셉으로 확장해 사회경제적 약자들도 먹고살만한 나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메시지이다.

당 활동과 정책의 나열이나 일방적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소상공인 현장의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새로운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기획의도가 잘 표현됐다.

당 홍보 관계자는 "일방적 홍보나 정책적 주장 보다는 자연스럽게 공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1편은 닭발집을 외국인이 찾아가 대화를 하는 1분짜리 영상으로 재미있고 매우 유쾌하다.

외국인 모델(이삭, 가나출신, 28세)을 등장시켜 흥미와 집중도를 높였다. 기존의 정당홍보 문법과는 다르게 과감한 기획으로 잘 만든 웰메이드 홍보영상이라 할 수 있다.

당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제1편 닭발집 편에 이어 제2편 택배기사 편도 곧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소상공인 대상으로 10여 편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홍보영상은 민주평화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민주평화당은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홍보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들여 만든 홍보영상이 소상공인과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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