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2' 포스터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겨울왕국2'가 18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14년 'Let It Go'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는 '겨울왕국' 엔딩에서 3년 후의 시점을 다룬 속편인 영화 '겨울왕국2'가 지난 8일 하루 동안 52만 57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69만 828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겨울왕국2'가 개봉하자마자 '블랙머니'를 제치더니 그 자리를 18일째 지켜낸 것은 물론 천만 고지까지 넘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겨울왕국2'의 뒤는 '포드 V 페라리'가 이었다. 맷 데이먼,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포드 V 페라리'는 이날 하루 동안 13만 3821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5만 7705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은 이날 하루 동안 5만 917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23만 7231명을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할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는 이날 하루 동안 5만 629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6만 3981명을 달성하며 4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한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일일 관객수 3만 6813명, 누적 관객수 14만 4219명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겨울왕국2'가 개봉 3주차 주말(6~8일)에도 137만 5948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승승장구인 가운데 계속해서 어떤 기록을 쌓아나갈지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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