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산타가 있는곳'봉화 분천역으로 오세요...21일 산타마을 개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봉화 분천역의 겨울 모습(헤럴드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타열차타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가세요.....

한국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이곳 봉화 산타 마을이 오는 21일 개장을 앞두고 봉화군이 홍보활동에 열을 올리며 관광객 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군은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세평하늘길 일대에서는 21일 산타마을 개장식에 맞춰 분천산타마을 트레킹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세평하늘길을 연계한 이색체험 행사로 기획됐다.

헤럴드경제

지난해 열린 분천역 '분천 산타마을'에서 엄태항(왼쪽부터) 봉화군수, 이철우 경북도시지사, 박광열 코레일 경북본부장이 산타우체국 개소식을 갖고 있다(헤럴드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숙련자용 코스와 일반인 코스로 구분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도록 했다.

숙련자용은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으로 이어지는 22㎞ 코스로 오전 8시 출발해 6시간 소요된다. 일반인 코스는 승부역-양원역-분천역으로 이어지는 12㎞로 9시30분 출발해 4시간 걸리는 코스다.

대회를 마친 오후 2시에는 한겨울 산타마을 개장식과 함께 버스킹 공연 과 경품추첨이 이어진다.

산타마을 행사 기간 중에는 구덩이에 감자와 고구마를 넣고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장과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종류의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산타우체국을 비롯해 산타의 집 모양의 산타빌리지 푸드코트가 문을 열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얼음썰매장도 운영된다.

또 분천역 구석구석을 크리스마스트리, 루돌프마차 등으로 장식하고 산타할아버지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 7일에는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주변 광장에서 분천산타마을 홍보활동을 펼쳤다.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관, 지역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헤럴드경제

지난해 산타마을 찾은 다정한연인이 셀카 놀이에 추억을 만들고 있다.(헤럴드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개장안내와 함께 산타마을 담요, 산타반지, 산타키링, 산타스티커, 기념수건 등 산타마을 기념품을 나눠주며 홍보에 매진했다.

정상대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분천산타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개최 등 겨울관광지로 인기가 높다”며“가족,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산타마을을 방문해 겨울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