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日 임상2상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일스톤 기술료 53억, 품목허가후 10년간 로얄티 수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메디포스트는 9일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헤럴드경제

메디포스트 신약 개발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경증~중증(K&L grade 2~4)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총 50명을 1대1 무작위 배정한 뒤 HTO(경골 근위부 절골술) 단독 시술한 대조군과 카티스템® 및 HTO 병행시술을 한 시험군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일본 에바스템(EVASTEM)社와 카티스템의 일본 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선스 아웃의 마일스톤 기술료는 총 450만불이고,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10년간 사전에 합의한 비율에 따라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경상기술료(로열티)로 받는 조건을 포함한다.

에바스템은 메디포스트와 일본 VICX 테라퓨틱스社가 각각 50%씩 지분을 투자한 공동투자기업이다. 두 회사 연구진은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내년부터는 정기 교류방문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HTO 시술 병행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3상 시험도 신청해 일본내 상업화 시기를 더욱 앞당길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