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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사천시, 2년 연속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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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천시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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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9일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11월 전국 60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종합 청렴도 1등급을 기록했다.

청렴도 측정은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후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다.

사천시가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차지한 것은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공직기강 확립과 부정부패 없는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강도 높은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위에서 모범을 보이는 청렴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아침방송을 운영했다. 간부 공무원들이 윤번제로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해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아침 청렴방송을 하는 첫 시도였다.

사천시 청렴대상, 부서별 청렴지킴이 지정,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외부강사 초청 특강, 사이버 청렴교육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시행했다.

특히 시민들의 공직사회 감시체제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를 운영하기도 했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청렴도 1등급을 차지하면서 '사천시=청렴도시'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900여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민원친절도 향상에 힘쓰고 부정청탁금지법을 준수했기 때문에 청렴도 1등급을 차지하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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