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올해 진행한 충주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정책사업이 '찾아가는 치매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일 열리는 전국 치매안심센터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심사한 올해 찾아가는 치매서비스 우수기관은 전국 25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충주시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취지하에 펼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2019년 특수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치매사업을 홍보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치매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해, 117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각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에서 치매강사를 통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똑똑(Nock Nock)하면 치매걱정 노노(No No)'프로그램 운영 △태블릿 PC를 통해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실시하는 웹-코트 도입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극복선도 기업학교도서관 지정 등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환자의 복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주시의 중점사업인 치매전문강사 양성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타 지자체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매예방 및 관리의 모범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센터장)은 "이번 치매정책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한번쯤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받고 치매환자들이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관련 정책에 함께해 준 시민 여러분, 특히 치매전문강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충주 건설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