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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진주시체육회장 선거 '김택세 vs 박은경' 2파전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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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9일 오후 열린 진주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설명회에 김택세(사진 오른쪽 책상) 상임부회장과 박은경 회장이 참석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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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오는 27일로 예정된 경남 진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택세(62) 전 진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은경(59) 전 진주시축구협회장의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진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3시 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설명회에 김 전 부회장과 박 전 회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향후 선거일정과 후보자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는 자리로 지역에서 출마설이 나도는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관심을 모았었다.

설명회에는 지역의 주요 체육인들이 참석했지만 선거 후보자 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단순 참가자들로 알려졌다.

또 이날 시 체육회에서는 선거절차의 사전 조치로 개인정보동의서에 서명을 받았는데 두 후보만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회장 선거일정은 17일까지 후보자 등록과 신청 및 기탁금 납부를 완료해야 하며 선거운동기간 18~26일, 선거일은 27일이다.

김 전 부회장은 2009년 진주시생활체육회 활동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진주시배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부터는 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전 회장은 진주상고(현 경남정보고)와 한양대를 거쳐 주택은행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한 현역 스포츠인 출신이며, 2018년 3월 진주시축구협회장에 취임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10월25일 김용주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다. 당초 시체육회는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체 위탁해 선거를 치를 계획이었지만 지역의 대학 총장 선거와 내년 총선 등의 일정으로 불가 통보를 받았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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