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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심재철 찾은 강기정 "여야 대화 복원에 文대통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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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심재철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받아 들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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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난 1년 부족… 더 열심히 잘 하겠다"

[더팩트ㅣ국회=허주열 기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9일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32분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함께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강 수석은 25분가량 심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한 강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임기가 만료된 나경원 원내대표가 있을 때 제가 더 잘하고 대화를 원만히 이끌어내야 하는데, 많이 부족했다"며 "심 원내대표와 김재원 정책위의장이 새로 (선출) 된 만큼 지난 1년 부족했던 거 더 열심히 잘해 대통령의 심부름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로 대화를 나눈 강 수석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미애 대표(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빨리 회답을 부탁한다고 했고, 예산안이 법정기일을 넘겨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한 문 대통령의 아쉬움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수석은 "심 원내대표 당선으로 여야 대화가 복원된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는 문 대통령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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