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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찰 '육상 지원금 부정사용 의혹' 제천시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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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제천시 육상 선수 지원금 부정사용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9일 제천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제천시청 체육부서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원금 사용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2017년 육상선수 계약금과 지원금 부정사용 관련 공익제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제천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와 연맹 회장, 전무이사, 감독, 코치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제천경찰서는 육상연맹 관계자들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할 용품을 갈취했다는 고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도부터 2018년도 경기 연맹 예산 사용 내역 등 관련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면서 "정확히 어떤 혐의를 가지고 수사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수사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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