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스 아웃' 포스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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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나이브스 아웃'(감독 라이언 존슨)이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억2000만달러(약 1428억원)를 돌파했다.

9일 수입사 올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이브스 아웃'은 북미에서 6300만달러(약 749억 7000만원)의 흥행을 넘어서 '월드와이드 흥행 1억2000만달러를 돌파하며 전세계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밀하고 숨가쁜 이야기를 다룬다. 크리스 에반스와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제이미 리 커티스, 아나 디 아르마스, 돈 존슨, 마이클 섀넌, 토니 콜레트,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최고의 캐스팅과 이들이 보여줄 역대급 연기 호흡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던져진 떡밥들이 모두 회수되며 톱니 바뀌가 모두 맞물리는 이 영화의 각본은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일 개봉 이후 개봉일 좌석 판매율 1위 등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열세의 스크린수를 버텨내며 국내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개봉 첫날 '겨울왕국 2'를 누르며 좌석 판매율 1위의 기염을 올린데 이어 꾸준한 입소문으로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9.17 등 관객들의 이어진 응원은 동시기 개봉작들 보다 4000회 이상이 부족한 스크린수와 상영회수를 좌석 판매율로 채우며 주말 30% 이상 스크린이 증가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한편 '나이브스 아웃'은 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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