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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포토] 경이로운 가창오리 군무…주남저수지에 1만5000마리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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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월동한 약 1만5000여마리의 가창오리가 먹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2019.1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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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월동한 대략 1만5000마리의 가창오리가 먹이터로 이동하고 있다.(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2019.1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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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월동한 약 1만5000여마리의 가창오리가 먹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2019.1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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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월동한 약 1만5000여마리의 가창오리가 먹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2019.1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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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에 월동한 약 1만5000여마리의 가창오리가 먹이터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제공).2019.12.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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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08년 람사르 총회 개최 때 8만마리의 가창오리가 주남저수지에서 화려한 군무를 펼친 이후 가창오리가 다시 주남저수지를 찾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약 1만5000여마리의 가창오리가 월동 중이며, 일몰 직후 가창오리는 주남저수지에 모두 집결해 먹이터로 이동하기 위해 화려한 군무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펼쳐지는 가창오리의 군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경을 연출한다.

가창오리의 월동이 알려지면서 주남저수지에는 주말이면 전국에서 수천명의 탐조객과 사진작가들이 찾아온다.

가창오리가 군무를 시작하는 오후 5시30분께가 되면 저수지 둑에는 수많은 사진작가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동안 가창오리 군무를 보기 위해서는 금강하구나 전남 해남의 고천암과 전북 고창의 동림지 등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주남저수지에서 멋진 군무를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탐조객이 부쩍 늘었다.

주남저수지는 가창오리의 최초 월동지로 1984년 5000여마리가 처음 이곳을 찾았다.

가창오리는 2001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발간된 적색자료목록에 ‘멸종위기에 처한 취약종’으로 수록된 귀한 오리다. 가창오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몸길이가 40㎝며 군집성이 매우 강한오리로 큰 무리를 이뤄 월동한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화려하며 얼굴에는 노란색·녹색·검은색의 독특한 태극무늬가 있어 북한에서는 태극오리라 불린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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