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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교육부에 천동중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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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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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박백범 교육부 차관을 면담하고 천동중학교 신설을 건의했다.

황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천동 1,2구역, 판암, 대신2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약 1만 5600여 명이 이미 입주했고, 천동3구역, 신흥3지구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약 2만 4000여 명이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며 "인구 유입에 따른 교육권 보장과 학생 불편 해소를 위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동중이 신설되면 근거리 통학으로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시교육청은 "개발에 따른 학생 증가 부분은 기존 5개 중학교에 분산 배치 또는 학교 증축을 통해 수용 가능하다"며 중학교 신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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