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광양 메이커 페스티벌은 다양한 메이커 체험기회 제공을 통한 시민의 창의력 증진과 지역 내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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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존에는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 시제품 및 홍보자료들이 선보였으며, 체험존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멜로디 카드 및 무드등 만들기, 3D펜 창작 및 안전목공 샤프 만들기 등 10개 부스가 운영됐다.
경진대회존에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8개 팀의 드론 축구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되는 한편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 9점이 시연됐다.
매 경기 아슬아슬한 명승부로 관람객의 함성이 끊이진 않았던 드론 축구 토너먼트에서는 남기호, 박승빈, 이주한 학생으로 구성된 '남기호'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TV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TV가 켜지고, 집안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선풍기가 작동하는 등 아두이노와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스마트홈을 구현한 김서림, 김현종, 이수아, 여경모 학생의 '애들아! 우리집은 다 자동이야?' 작품이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스티커를 획득하여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뜨거운 메이커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광양 메이커 스페이스의 운영 활성화와 함께 메이커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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