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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호근 울산시의회 부의장, 시장실 앞에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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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시의원 5명 릴레이 시위 예정"

뉴스1

고호근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이 9일 오전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시장 책임져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기 위해 울산시청 7층 시장실 앞으로 이동 중 시장실로 진입하는 출입구가 모두 봉쇄돼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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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자유한국당 고호근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부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장실이 있는 시청 7층 계단 복도에서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 울산시장이 책임져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당초 고 부의장은 시장실 앞에서 시위하려 했으나 계단 복도문과 7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등 시장실로 가는 출입구가 모두 막혀 진입하지 못했다.

민주당 김미형·손종학 시의원이 고 부의장의 1인시위를 제지하다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고 부의장은 "지방선거는 이른바 '패키지 선거'라 경찰 수사가 이뤄진 시장 선거의 영향으로 5개 구·군청장과 시·구의원들이 대거 낙선했다"며 "선거 완패의 원인은 부정선거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소속 시의원 5명은 고 부의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예정돼 있던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3차 회의는 행자위 소속인 고 부의장의 1인 시위로 20여 분 지연돼 10시53분께 개의했다.

뉴스1

고호근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이 9일 오전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 시장 책임져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기 위해 울산시청 7층 시장실로 진입을 시도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손종학, 김미형 울산시의원이 고 의원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울산시장실로 진입하는 승강기와 모든 출입구가 봉쇄됐다. 2019.1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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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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