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의원 5명 릴레이 시위 예정"
고호근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이 9일 오전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시장 책임져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기 위해 울산시청 7층 시장실 앞으로 이동 중 시장실로 진입하는 출입구가 모두 봉쇄돼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2019.1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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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자유한국당 고호근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9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1인 시위를 벌였다.
고 부의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울산시장실이 있는 시청 7층 계단 복도에서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 울산시장이 책임져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당초 고 부의장은 시장실 앞에서 시위하려 했으나 계단 복도문과 7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등 시장실로 가는 출입구가 모두 막혀 진입하지 못했다.
민주당 김미형·손종학 시의원이 고 부의장의 1인시위를 제지하다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고 부의장은 "지방선거는 이른바 '패키지 선거'라 경찰 수사가 이뤄진 시장 선거의 영향으로 5개 구·군청장과 시·구의원들이 대거 낙선했다"며 "선거 완패의 원인은 부정선거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소속 시의원 5명은 고 부의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피켓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예정돼 있던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3차 회의는 행자위 소속인 고 부의장의 1인 시위로 20여 분 지연돼 10시53분께 개의했다.
고호근 자유한국당 울산시의원이 9일 오전 '6.13 울산부정선거 송철호 시장 책임져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하기 위해 울산시청 7층 시장실로 진입을 시도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손종학, 김미형 울산시의원이 고 의원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울산시장실로 진입하는 승강기와 모든 출입구가 봉쇄됐다. 2019.12.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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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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