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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북·전남도·김대중평화센터 '영호남 상생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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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영.호남 상생프로그램인 '영호남 상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9일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렸다.

뉴스핌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9일 서울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영호남 상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영남과 전남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기금을 수여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19.12.09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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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식은 영.호남 상생프로그램 주역인 경북도와 김대중 평화센터·전남도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두 기관은 경북 출신 5명, 전남 출신 5명 등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9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 정계,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시군과 대학교의 추천을 거쳐 영·호남 화합, 소외계층의 인권보호 및 지역사회 갈등해소에 공적이 있는 학생들로 최종 선발됐다.

경북도에서는 대학에서 추천한 4명과 시군에서 추천한 1명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 재학생 5명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영·호남 지역갈등은 반드시 풀어 나아가야 할 문제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해 영호남은 상생을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오늘 영호남 상생 장학금 수여가 영호남 소통과 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호남 상생 장학기금'은 지난 2015년 9월 경북도와 전남도가 각각 1억원씩을 (사)김대중평화센터에 기탁하면서 비롯됐으며, 올해까지 5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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