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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경기도 '전국최초' 전기버스 충전시설 갖춘 공영차고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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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버스 차고지 전체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영차고지가 9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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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조성한 전기 충전 인프라를 갖춘 공영버스 차고지가 9일 문을 열었다.<사진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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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따르면 전체 면적 3861㎡, 한꺼번에 9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이 곳에는 전기 전기 버스 충전기 31대가 설치됐다.

전기 충전기 설치 비용만 21억 원이 들어간 이 차고지는 '전국 최초'의 무공해 충전 인프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차고지를 사용하는 버스회사는 올해 36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했고, 내년에는 58대를 바꿀 예정이다.

도와 수원시는 이날 오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수원시북부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축사에서 "전기버스와 수소버스 도입을 최대한 많이 늘리려고 한다"면서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고 국민들도 원하는 중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친환경버스가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기버스 시범도시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경기지역의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버스업체에 대당 1억6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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