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영상] 손 꼭 잡은 문 대통령-전설의 록밴드 U2 리더…서로 "고맙다" 연발한 이유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전설적인 록밴드 'U2'의 리더 '보노'가 만나 서로 감사의 인사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오전 청와대에서 만난 보노에게 "어제 훌륭한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 도중에 메시지로서도 우리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그런 메시지를 내주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내준 것에 공감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리더 보노는 "평화 위해 큰 노력과 리더십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몽상이 아닌 실제로 실현할 수 있도록 굳은 결의로 임하는 것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국제개발원조에 있어서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여주고, 베를린에서 훌륭한 연설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서 결성된 4인조 록밴드로, 어제(8일) 43년 만에 첫 내한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 영상에 김정숙 여사와 서지현 검사, 가수 설리가 등장했는데, 김정숙 여사는 공연을 직접 관람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 1억 8천만여 장 앨범 판매했고, 그래미상을 22회 수상한 바 있습니다.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 보노는 빈곤 퇴치 운동에 적극 나서 노벨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 4인조 밴드인 U2는 그래미상을 22번 수상한 유명 록밴드로, 정치·사회적 현안에 꾸준히 의견을 내왔고, 리더이자 보컬인 보노는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서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영상 구성 : 조을선 기자, 영상 취재 : 신동환 기자, 영상 편집 : 이은경)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