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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영상]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혐의 대리 고소…김건모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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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피해여성을 대신해 고소장을 제출한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 씨가 지난 2016년 8월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후 김 씨가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아 피해자가 고통의 시간을 지내왔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함께 고소장을 제출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이번 고소는 정치 사안과 아무런 상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강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김건모 씨는 콘서트에서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상 취재 : 주용진, 영상 편집 : 김희선)

(SBS 뉴미디어부)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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