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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에콰도르 여행 경보 하향 조정…콜롬비아 접경 지역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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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여행 자제서 1단계 여행유의로 하향

원주민 시위 중단 결정 이후 정세 안정 감안

뉴스1

에콰도르 여행경보 조정 전후. /외교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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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콜롬비아 접경 지역을 제외한 에콰도르 전역의 여행경보가 9일 한 단계 하향됐다.

외교부는 이날 에콰도르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 황색경보(여행 자제)에서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1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까르치주와 수꿈비오스주, 에스메랄다주 등 콜롬비아 접경 지역과 몬따나따 해변관광지가 있는 산타엘레나 주 등 일부 지역은 계속 2단계 경보를 유지했다.

외교부는 에콰도르 정부가 발령한 국가비상상황이 지난달 3일자로 30일만에 종료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정부와 원주민측간 대화에 의한 시위 중단 결정 이후 현재까지 특별한 정정불안 동향이 감지되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이번 여행경보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따라 에콰도르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외교부는 향후 에콰도르의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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