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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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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도 농약살포 문제 없다 ‘농업용 드론 실내검정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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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0일 국내 최초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농업용 드론)의 ‘실내 검정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된 검정시스템은 최대 폭 3m 이하 기체를 비행높이가 2.5~4m로 조절 가능하고, 비행속도는 0.5~5m/s까지 조절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약재 살포시 기체의 경사를 설정도 가능하고, 등속구간은 약 4m로 설정해 다양한 기체 조건에서 약재의 유효 살포 폭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조정자의 조정기술에 따라 살포성능이 결정될 수 있도록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에서 드론 운행 시 전동기 회전속도, 살포 높이 및 경사도 등을 측정한 후 실내 검정시스템에 동일하게 적용해 살포성능을 측정했다. 이로 인해 객관적 살포설능을 확보했다는 게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설명이다.

김기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날씨 등 외부환경에 상관없이 연중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검정 소요기간의 획기적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실내 검정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농업용드론이 국내에 신속하게 확산?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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