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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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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무인 항공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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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 열어

연합뉴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 모습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산림청은 10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무인 항공 방제를 하고 방제 컨설팅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2019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 보고회'를 열어 방제 품질 모니터링 결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조사 결과' 발표에서는 무인기 예찰로 신규 발생과 피해확산 지역 감염목을 신속하게 찾아내 조기 방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산림청은 앞으로 매개충 나무 주사와 예방 나무 주사 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소나무류 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한 공로자 3명에게 대통령 표창, 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 20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5명에게 산림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방제 성과가 우수한 7개 기관도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재현 청장은 "재선충병 피해목은 감소했지만, 피해지역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각 기관은 방제사업장 관리에서 미리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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