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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국내 최대 규모' 전기버스 충전소 준공…96대 동시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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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규모의 전기버스 충전소가 경기도 수원에 들어섰습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에 준공된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소입니다.

버스 1대를 7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분배기 48대를 갖췄습니다.

분배기 1대에 충전 라인이 2개여서 전기버스 96대의 동시 충전이 가능합니다.

[변균홍/수원여객 버스기사 : 아무때나 들어와서 충전시켜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해질 것 같아서 좋습니다.]

시설사업에 환경부 보조금과 운수회사 자부담을 합쳐 20억 원이 투입됐으며 수원시는 시유지인 차고지를 충전소 부지로 제공했습니다.

전기버스는 경유 버스에 비해 매연 발생이 거의 없고 훨씬 조용해 친환경 버스로 불립니다.

[최성하/수원시 권선동 : 전기버스다 보니까 미세먼지도 없고 환경적으로 되게 좋은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수원시는 올해 30여 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한 데 이어 내년에는 50여 대를 추가로 들여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2022년까지 수원시 전역에 허용된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입니다.]

현재 경기지역 1만 500여 대의 버스 가운데 경유 버스는 3천700대로, 경기도는 오는 2027년까지 친환경 버스로 모두 교체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춘 기자(c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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